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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eism.kr

레 미제라블

키르시 2012.10.15 16:30 조회 수 : 88

학교에서 열심히 과제하고 시험공부하고 하다가 

머리식힐겸 커피한잔 담배한대 들고 밖으로 나오고는 열심히 유해독소를 빠는 중에

한 아저씨가 오시더군요.



아, 학교내에서 전도하는거 자제좀......



안그래도 스트레스 팍팍 받던 차에 갑자기 길거리 포교를 받다보니까 

갑자기 평소에는 잘 하지도 않던 말이 술술 나오더군요.



한시간 반동안 둘이 신나게 이야기하는데 결국 요약하자면, 

기독교를 믿어라. -> 증거는 성서.

성서의 참/거짓여부에 대한 불확정성 -> 믿음이 부족해서 그리 보이는 것이다.

절대자의 존재유무에 대한 불확정성 -> 절대자가 존재하는게 "자연스럽"다.

자연스러운 근거는 -> 성서.



이 외에도 무지 많았는데 결국 모든 것이 성서로 귀결되더라구요.

슬슬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제 많아요.....셤공부 벼락치기하고있어요 ㅠ ㅠ)

성서의 기원 (사문서의 인위적 조합, 성경 내 기록에 대한 불일치, 인간근원 문서의 부정확성)

을 이야기했더니 결국 믿음이 부족해서 그리 보인다네요.



어, 그럼 성서를 제대로 읽으려면 믿음이 있어야만 하는군요.

그럼 그 믿음은 어디서 얻나요?

성서요




?!?!?!

닭이 먼저게, 달걀이 먼저게?



아.... 시간아까비 ㅠ ㅠ



공대 대학원 다니시는 분이시던데, 전공학문 공부하기 참 힘드시겠더라구요.

종교 없이 자신의 삶의 의의를 찾을 수 없다니... 불쌍한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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