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dotsub.com/view/ccd2c173-d8fd-4a79-abba-d4156de4fc20
  • 번역 : 김 세 원  

    http://dotsub.com/view/ccd2c173-d8fd-4a79-abba-d4156de4fc20

  • 예수는 십자가에서 처형되지 않았다.
  • 예수의 부활은
  •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 그러나 기독교의 부활은 그렇지 않다.
  • 사실 예수는 결코 십자가에서
  • 사망하지 않았다.
  • 유대인의 십자가에서
  • 사람이 사망하는 데는
  • 최소한 48시간이 소요된다.
  • 알려진 바, 어떤 경우에는
  • 사람이 살아 있는 상태로
  • 거의 엿새를 버틴 예가 있었다.
  • 십자가에 산 채로 매달린 상태로 말이다.
  • 예수의 경우에는
  • 십자가에서 내려진 게
  • 불과 6시간 후 였으므로
  • 십자가에 매달린 채
  • 사망에 이를 가능성은
  • 전혀 없었다.
  • 그것은 모종의 담합이었다.
  • 이에 의해
  • 부유한
  • 예수 동정론자와
  • 합의한 본디오 빌라도는
  • 예수의 십자가 처형 시간을
  • 가능한 지연시켰는데 바로
  • 이 날이 금요일이었다.
  • 왜냐하면 토요일에는
  • 유대인들은 일손을 멈추기 때문에
  • 안식일에는
  • 어떠한 일도 허용되지 않고
  • 있었다.
  • 따라서 금요일 저녁이면
  • 모두가 일손을 놓기 때문에
  • 예수의 십자가 처형은
  • 늦은 오후로 예정되었다.
  • 그래야만 일몰 전에
  • 그를 십자가에서 내려 놓을 수 있었다.
  • 예수는 피를 많이 흘린 채 의식을 잃고
  • 온 몸이 피로 낭자한 상태였지만,
  •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다.
  • 그리고 그는 동굴로 옮겨진다.
  • 안식일이 가기전에 유대인들은
  • 다시 예수를 매달려고 했으나,
  • 그는 추종자들에 의해서 어디론가
  • 사라져 버린다.
  • 동굴무덤은 텅 비어 있는 채로...
  • 그렇게 예수는 유대지방을 황급히
  • 떠난다.
  • 예수의 건강이 회복되고
  • 다시
  • 기력을 찾게 되자
  • 그는 인도를 향한다.
  • 그리고 그곳에서 장수하여
  • 1백 12세까지 카시미르에서
  • 살았다.
  • 우연의 일치 치고는
  • 참으로 절묘하게도 카시미르는
  • 바로 모세가 죽은 곳이었다.
  • 그런데 예수도 카시미르서 운명한다.
  • 나는 그들의 두 무덤을 다 찾아 갔는데,
  • 그들의 무덤이라는 뚜렷한 증거가 있었다.
  • 이 두 무덤은 다른 무덤들과 달리,
  • 메카를 향하고 있지 않았는데,
  • 이는 무덤의 머리부분을 메카로
  • 향하게 하는 마호메트식 무덤과는
  • 전혀 다른 형태이었으니,
  • 마호메트 신자들의 모든 무덤은
  • 그 어디에서나
  • 반드시
  • 메카를 향하게 되어 있다.
  • 카시미르는
  • 당연히
  • 마호메트의 땅임에도
  • 이 두 무덤만은 메카쪽을 향하지 않았고
  • 또한
  • 묘비문구도 히브리어로 씌어 있었다.
  • 이것은 모하메트지역에서는
  • 절대로 불가한 일이다.
  • 히브리어는 저들의 언어가 아니다.
  • 예수의 이름도
  • 유대인들이 쓰는 방식 그대로
  • 똑같이
  • 유대식으로 발음하였는데
  • 바로 "조수아"였다.
  • "예수"란 이름은
  • 유대식 이름을 기독교식으로 바꾼 것이다.
  • 그것은 분명히 예수의 무덤이었다.
  • 두 무덤은 한 가족이 돌보고 있었는데,
  • 둘다 "파할감"이란 곳에 서로 인접하였으며,
  • 수세기 동안 이들을 보살펴온 것은
  • 단 한집안 뿐이었다.
  • 그들은 유대인 이며
  • 그 전통은 대대로 유지되고 있다.
  • 무덤에 새겨진 글을
  • 해독하려고
  • 그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 모세가 카시미르에 왔었으며
  • 그 목적은
  • 애굽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던 중에
  • 길을 잃은 동족을 찾기 위해서 였다.
  • 그가 예루살렘에 도착해 보니
  • 큰 걱정거리가 있었으니
  • 동족 일단의 행방이 묘연해 진것이다.
  • 그것도 사막 어딘가에서...
  • 잔여 동족들이 예루살렘을 세울 때,
  • 그는
  • 잃어버린 동족을 찾아 나섰고,
  • 카시미르에 있던 그들을 발견한다.
  • 카시미르는 본래 유대지역 이었지만,
  • 나중에 모하메트 세력에 넘어가는데
  • 모세는 거기서 살다 사망하였다.
  • 예수 역시 카시미르에 갔는데
  • 모세가 잃어버린 동족을
  • 찾은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 유대 땅에는 갈 수 없었으니
  • 십자가형을 다시 당할지도 몰랐다.
  • 유일하게
  • 갈만한 곳이
  •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 사람들이자
  • 정서가 비슷하여,
  • 이방인으로 취급받지
  • 않을 곳이니,
  • 바로 카시미르였다.
  • 그래서 자연스럽게 그는
  • 카시미르로 갔으나
  • 한 가지 교훈을 새기고 있었다.
  • 바로 자신이 하느님의 독생자라는
  • 생각을 버린 것이다.
  • 아니면, 유대인들에게 또 당할지 몰랐다.
  • 구세주라는 생각을 버린 셈이다.
  • 그가 함께 지낸 이들은 소수의 가까운 친지
  • 친구나 추종자들이었고 그곳이
  • "파할감"이었다.
  • "파할감"은 예수를 따라 지은 것으로,
  • 자신을 "목자"라고 불렀는데,
  • "파할감"의 뜻이 바로
  • "목자의 마을"이었다.
  • 그곳은 예수와 그 일행의 작은 주거지가 되었고
  • 선조들의 무덤과 유대 전통의
  • 창시자 등
  • 유대 전통상징물로 에워쌓여
  • 있었다.
  • 예수는 마지막 까지
  • 유대인으로 살았으며,
  • 기독교에 관해서 듣지 못했다.
  • 그러나 유대에 남아있던 그의 추종자들은
  • 부활의 이야기를 만들려고 시도했으나,
  • 증거할 방도가 없었다.
  • 아무리 궁리를 해도
  • 이들의 예수 만들기가 불가했던 것이.
  • 부활했다면 어디에 있었다는 것인가?
  • 그 누구도 일어난 일에 관해
  • 입증할 수 없었다.
  • 예수가 안장된 동굴 입구에
  • 큰 바위가 놓여 있었는데,
  • 예수 혼자서 밀어내기란 불가능하고
  • 게다가 로마 병사들이
  • 24시간
  • 감시 했으니,
  • 가능성으로 보면
  • 바위를 치우고 그의 시신을
  • 옮기기란 불가능한 일이었다.
  • 더우기 본디오 빌라도는
  • 애초부터 예수를 처형하는 일을
  • 못마땅하게 여겼는데.
  • 예수가 죄인이 아님을 알았기 때문이다.
  • 예수의 사고가 좀 이상하긴 해도,
  • 법죄자는 아니었으며,
  • 그가 타인에게 해를 끼친 일도 없었다.
  • 만일 누군가 자신이 신의 독생자라고 한다면
  • 그냥 무시하고 버려둘 일이지,
  • 신경쓰며 골치 아플일이 어디 있는가?
  • 자신이 메시아라고 믿는 자라면,
  • 그는 신의 계시를 가져 왔을 것이고,
  • 듣고자 하면 들을 것이고,
  • 싫다면 거부하면 그 뿐이 아닌가.
  • 그를 처형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 그러나 예수는 교훈을 얻었다.
  • 쓰라린 교훈을 얻은 셈이다.
  • 카시미르에서 그는
  • 일행과 매우 조용하게 살았다.
  • 기도를 하면서
  • 평화로운 삶을 살지만,
  • 더 이상 세상을 바꾸려는
  • 시도는 하지 않았다.
  • 카시미르는 유대와 멀리 떨어져 있었고,
  • 유대지방에서는
  • 부활의 이야기가
  • 예수의 추종자들 사이에
  • 부각되고 있었다.
  • 다시 말하자면,
  • 일종의 부활이 분명 발생한 셈이었다.
  • 그것은 부활이라기 보다는
  • 모종의 꾸며진 계획으로,
  • 분명코
  •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다.
  • 예수는
  • 그가 있던
  • 동굴에서 죽지 않았으며,
  • 장수하였다.
  • 그러나 기독교 스스로
  • 자신의 회생과
  • 부활을 획책할 수는 없었다.
  • 기독교 신학자들 사이에서도
  • 커다란 움직임이 일어난 바,
  • 그들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
  • 자신들의 시도가
  • 수포로 돌아가게 되는게
  • 실상, 이 노력의 실체도
  • 터무니 없는 것이다.
  • 어느 신학자는 이렇게 말한다.
  •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 "그러니 우리는 신이 없는
  • 기독신앙을 수용해야 한다."
  • 그는 신을 증명하기란, 특히 다가올
  • 젊고 새로운 세대에게는
  • 더 더욱 불가하다는 걸 알고 있다.
  • 신을 입증하는건 불가능하며,
  • 이제 그런 믿음의 세월은 지났다.
  • 과학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 입증이 되어야 하고,
  • 증거가 있어야 한다.
  • 단지 말만 가지고는,
  • 아무도 받아 들이려 하지 않는다.
  • 신을 희생해서라도
  • 기독교를 구하고자 한다.
  • 허나 신없는 기독교에 무슨 의미가 있나?
  • 또 다른 어느 신학자에 따르면,
  • 예수의 이야기는
  • 신화에 불과하며 예수가 실제로
  • 존재한 적이 없다고 믿는다.
  • 예수의 존재를 증명하기란
  • 마치
  • 신의 존재나 마찬가지로
  • 어려운 게 동시대의 문학작품에
  • 그의 이름조차 언급된 게 없다.
  • 다만, 신약 4복음서가 있으나, 이들 모두가
  • 예수 제자들의 작품이니
  • 증거라고 할 수가 없다.
  • 그래서 이 신학자는 예수를 빼내고
  • 기독교를 구하려 하나 과연 기독교는 어찌될까.
  • 신이나
  • 예수가 없다면..
  • 그럼에도 저들은 기독교를
  • 구하는 일에 필사적인 지라,
  • 자신들이 하는 행위에 담긴 의미를
  •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다.
  • 또 다른 신학자는
  • 기적은 없었다고 주장한다.
  • 기적이란 모두 추종자가 만들었다는 것이다.
  • 지금까지 2천년 동안
  • 기독교가 지탱한
  • 힘의 바탕은
  • 바로 기적이었다.
  • 기적들이야 말로 그 초석이자,
  • 다른 여타의
  • 종교보다 뛰어난 점 이었다.
  • 부처가 물 위를 걸은 일은 없었으며,
  • 마하비라가
  • 죽은자를
  • 소생시키지도 못했다.
  • 크리슈나도 병자에게 손을 대
  • 병자를 낫게하지 못했고,
  • 모하메드가 물을 포도주로 만들 수 없었으며
  • 기적이야 말로 지난 2천년간에 다른 어느
  • 종교보다 기독교를 우세하게 했던 것이다.
  • 그렇지 않다면, 기독교에 무엇이 있는가?
  • 그럼에도 기적부분을 없애려는 것이다.
  • 그것은 기적이 계속 논란의 대상인데다,
  •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니,
  • 그것들이 바로 사물의
  • 본성을
  • 거스르며
  • 자연은 그 법칙과 질서를
  • 특정대상에게
  • 변화시키지 않는 까닭이다.
  • 대상이 누구든 자연 법칙에 예외란 없다.
  • 그러니 그 신예 신학자로서는
  • 당연히 당혹스러웠을 것이고
  • 기적을 증명하기가
  • 불가능하단 사실도 잘 알고 있었다.
  • 언젠가 한번은
  • 봄베이의 대주교에게 이렇게 물었다.
  • "당신들이 예수를 대리하며,
  • 교황도 같은 위치에 있으니,
  • 작은 기적이라도 좀 보여서
  • 증거로 남겨
  • 진정한 대리자임을 증거해야지,
  • 그렇지 않으면,
  • 무엇으로
  • 당신들을 신의 대리자라 증거하리요?
  • 물 위로 걸어 보인다면,
  • 아마 전 세계인이 기독교도가 될텐데.
  • 예수를 믿기만 하면
  • 기적은 가능하다니,
  • 한번 증명해 보이는게 어떤가,
  • 당신에겐 믿음이 있지 않은가.
  • 허나 신학자 교황 누구도 물 위를 걷지 못한다.
  • 이들 모두가 분명히 아는 사실은
  • 자연의 법칙은 누구에게나 동일하다는 것이다.
  • 그러니 그건 무모하며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 만일 예수에게서 모든 기적을 제하면
  • 그는 한낱 아주 초라한 목수의 아들로서
  • 남게될 뿐이다.
  • 고타마 부처와 비교할 게 없으며, 이 점에서
  • 마하비라나
  • 짜라투스트라도 마찬가지다.
  • 진실로 기적을 토대로 한
  • 그의 모든 영광을 제거하고 나면
  • 기적을 실제로 증명하지 못하고
  • 증명할 수 없는 기적이라면,
  • 예수에 관한 의심만 불러 일으킨다.
  • 그러니 기적을 제하는게 좋다는 것이다.
  • 적어도 예수에 대한 의심을 줄일 수 있으니.
  • 그러나 함축된 의미를 잘 알아야 할 게,
  • 기적이 빠진 예수는 의미가 없게 된다.
  • 이는 기적 없이도 동일한 부처완 다르다.
  • 부처는 기적을 행한 적이 없으니까,
  • 사람들이 그를 사랑했던 것은
  • 기적이 아니라,
  • 바로 직관적 명료성 때문이었다.
  • 즉, 사물의 근본을 바로 바라보고
  • 삶이 변화하도록 혜안을 제시한 것이다.
  • 물 위를 걷는다는 것은 사실,
  • 설사 할 수 있다 해도 좀 그렇다.
  • 그건 기적이기 보다, 어리석어 보일 뿐이다.
  • 왜냐면 보통사람은 어차피 마찬가지다.
  • 결코 물 위를 걸어서 나올 수는 없다.
  • 변형된 인간이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 단순히
  • 이해를 돕기 위해
  • 비슷한 상황하에 부처와 예수를 보자.
  • 나사로가 죽자,
  • 예수의 열렬한
  • 추종자인 그누이들이, 나사로는 예수와 친했다.
  • 사람을 보내 전하기를, ' 오소서,
  • "나사로가 죽었나이다!"
  • 사람들이 그의 사체를
  • 동굴로
  • 운반한다.
  • 예수가 와서 나사로를 부른다.
  • 동굴 밖의 예수가 "나오라, 나사로야!"라고 하니
  • 나사로가 대답하기를 , "오셨나이까?"
  • " 좋아요, 지금 나갑니다!"라며 바로 나온다.
  • 드라마틱할 지는 모르나,
  • 사전에 짜여진 느낌을 준다.
  • 애초 죽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 그는 예수의 친구였고,
  • 그의 누이들은 헌신적인 추종자들이니
  • 마치 거기 앉아서 기다린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결코 기적은 아니었다.
  • 설사, 기적이었다 해도,
  • 설사 나사로가 소생했다고 해도,
  • 그가 변화된 건 아니다.
  • 그 후 나사로에 관한 언급이 전혀 없다.
  • 한 사내가 죽고
  • 죽음의 상태에서 허공을 넘나들며
  • 떠돌다가
  • 다시 소생하였다면,
  • 그 이전과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
  • 나사로는 위대한 스승이 되었을 법 하다
  • 그러나 그는 기존의 인물로 남은 채
  • 전혀 변화란 없다.
  • 비슷한 상황에
  • 부처가 보인 행동은 다르다.
  • 그리고 생각컨데 그의 행동이야 말로,
  • 현자가 취할 태도였다.
  • 크리샤고타미라는
  • 여인에게
  • 외아들이 있었다.
  • 남편은 일찍 세상을 떠났고,
  • 다른 자식들도 앞세운 채,
  • 그녀는 죽음이라는
  • 잔인한 공포 가운데서도,
  • 하나 남은 자식을 위해
  • 살고 있었다.
  • 그렇지 않았다면, 살아 갈 희망을 잃고
  • 자살하고 말았을 거였다.
  • 모든 걸 잃은 그녀였다.
  • 사랑하던 사람들과 삶의 이유
  • 모두를...
  • 그러나 이웃 사람들이 말하길,
  • "그대가 없으면, 남은 아들마저 죽게 되니,
  • 저를 보살펴야 하지 않겠는가?"
  • 우리가 그대의 설움을 아노라..."
  • 그러던 어느날, 그 아들마저 죽고 만다.
  • 크리샤고타미는 완전히 넋이 나가고 말았다.
  • 마침 우연히 부처가 그성읍에 머물고 있었고,
  • 그 명칭이 쉬라바스티였다.
  • 누군가 크리샤고타미에게 권하기를,
  • '훌륭한 현인이 오셨다니,
  • 아들을 데려 가보지 그러시오?"
  • '그분은 무엇이나 다 할 수 있고,
  • 놀라운 능력의 소유자라고들 하니,
  • 당신의 딱한 처지를 보시면
  • 가엾게 여기시어
  • 기적이 올지도 모르니.
  • 행여 당신 아들이 소생할지 누가 알겠소.
  • 크리샤고타미는 아들 시신과 함께 나선다.
  • 그녀는
  • 자식의 시신을
  • 부처의 발 밑에 내려 놓고 이렇게 말한다.
  • " 전 모든 걸 다 잃었습니다. - 자식들도, 남편도.
  • 오직 이 아들만을 위해 살아 왔는데,,
  • 이제 그마저 죽고 말았습니다.
  • 당신의 자비심에 대해 많이 들어 아오니,
  • 지금 그걸 한번 베푸시어,
  • 제 자식이,
  • 다시 소생하도록,
  • 일으켜 주십시오.
  • 부처는 이렇게 말한다.
  •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 "마을로 들어가서
  • 아들을 일으킬,
  • 겨자씨가 필요하니 좀 얻어 오십시오.
  • 그런데 겨자씨는 반드시
  • 죽은 자가 없는 집의 것이어야 합니다.
  • 크리샤고타미는 넋이 나간 상태인지라,
  • 이것이 불가능하단 걸 깨닫지 못한다.
  • 이 조건은 충족될 수 없는 것이었지만,
  • 그녀는 집집마다 돌았고 사람들은 말한다.
  • '겨자씨는 원하는 만큼,
  • 얼마던지 가져 가시오."
  • 우마차 가득 실어 보낼 수도 있으니 가져가서
  • 부처님께서 당신 아들을 살리는데
  • 쓰도록 하시오.
  • 그러나 우리 겨자씨가 도움은 안되리니,
  • 그 까닭은 이 집안에서
  • 죽어 나간 이가 하나가 아니라 수천에 이르니,
  • 여러 세대를 거치는 동안,
  • 많은 이들이 죽어 나갔음이요
  • 이 겨자씨는 그러므로 아무 효험이,
  • 없으리이다.
  • 그러나 그녀는 계속하였다.
  • 어디서든 답변도 매양 같을 뿐이었다.
  • 그녀는 쉬라바스티 왕을 찾아 가,
  • "제게 작은 도움을 주소서' 라며 청한다.
  • "겨자씨 조금이면 됩니다."
  • "그러면 제 아들이 다시 살 수 있습니다."
  • 왕이 이르길, "겨자씨는 원대로 가져가라."
  • 여인이 말한다."한 가지 조건이 있사오니,
  • 폐하의 가족 중 망자가 없어야 한다는 겁니다."
  • "폐하는 왕족의 귀한 신분이시니,
  • 분명 이 조건이 부합되시겠지요.."
  • 왕은 이말을 듣자,
  • 눈물이 가득 고인채 말한다.
  • "신분이 높건 낮건 상관 없이
  • 죽음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찾아오니
  • 내 부친이신 선왕도 저승으로 가셨으며
  • 내 아들 역시 그러하였도다.
  • 그러니 무수한 가족이 죽었음이며, 이는
  • 내가 태어나기 전에도 그러하였다.
  • 그대는 날 용서하라; 원하는 건 다 줄 것이나
  • 그 조건만은 충족할 수 없는 것이니라.
  • 온종일 성내를 온통 헤매고 다녔으나,
  • 여인이 깨달은 사실은
  • 오직 하나,
  • 죽음이란 피할 수 없으며,
  • 조만간 찾아 오리란 것이었다.
  • 왕을 만난고 난 후에
  • 그녀는 부처에게 돌아가,
  • 그의 발을 어루 만지며,
  • 말한다. "부디 저를 용서하세요."
  • "제가 자연의 이치에 반하는 청을 했습니다."
  • 그토록 현명하시니,
  • 제게 아무런 꾸중의 말씀도 아니 하시고,
  • 그저 스스로 깨닫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 이제 제 청이 잘못이었음을 깨달았으니,
  • 부디 저를 거두어 주십시오..
  • 이제 제게 살아야 할 목표는 없습니다.
  • 그러나 삶과 죽음의 실체를,
  • 알고자 하오니, 가르쳐 주십시오."
  • 부처는 그녀를 받아 들인다.
  • 그리고 그녀는 부처의 다른 수행자들과
  • 위대한 명상가의 길로 들어 선다.
  • 자, 어느 것이 참 기적이라고 생각하는가?
  • 나사로인가 크리샤고타미인가?
  • 그대들은 누가 참 기적을 행하였다 생각하나?
  • 예수인가 아니면 부처인가?
  • 부처는 결코 기적을 행하지 않았다.
  • 그러나 잘 보면 그가 행한 기적이 드러난다.
  • 그는 거의 미칠 지경의 여인을 변화 시켰다.
  • 그녀가 명상의 상태로 들게 함으로서 말이다.
  • 나사로는 부활했다 해도 같은 상태일 뿐이다.
  • 그리고 언젠가 다시 같은 죽음을 맞았으리라.
  • 그렇다면, 요지는 무엇인가?
  • 기독교는 타종교와 그 우월성을
  • 논하는데 있어서
  • 늘 기적에 의존해 왔음에도,
  • 실상인즉, 다른 종교들이 훨씬 우수한 점은,
  • 이들이 유치한 발상에 의존하지 않는 까닭이다.
  • 그러니 모든 기적을 없애려는
  • 기독 신학자들도 있는 것이다.
  • 그러나 기적을 제거하는 경우,
  • 예수는 발가 벗겨진 채 남을 수 밖에 없는데,
  • 그의 옷을 모두 벗겨 내면,
  • 그가 세상에 줄거라곤,
  • 아무것도 없게 되어 버린다.
  • 어느 신학자는 신을 없애 버리자 하고,
  • 또 다른 신학자는
  • 예수를 신화적 존재로 만들며,
  • 다른 신학자는 기적을 제거하려 하니,
  • 그건 바로 이들 네명의 기독 신학자들이
  • 종교 자체를 없애려는게 아닌가 말이다.
  • 종교성이 사라진 기독교를 바라는 셈이다.
  • 그러나 기독신앙은 유지되야 한다고 주장한다!
  • 이해할 수 없는 건 핵심내용은 없애 버린 채,
  • 어째서 빈 껍데기에 연연하는가 말이다.
  • 이쯤되면 종교자체도 사라져야 마땅하다.
  • 이미 인류의 태반이 종교에서 벗어나 있으며,
  • 인간은 성숙한 단계에 와있다.
  • 그러니 낡은 미신적 신앙이 무슨 필요인가.
  • 인류에게 필요한 건 보다 과학적 접근방식으로
  • 자신을 탐구하는 일이다.
  • 그리고 이것은 낡은 모든 구폐를 버리면
  • 바로 가능한 일이다.
  • 구폐란 오염되고 더럽혀진 채로,
  • 수 천년간이나 지속되어 왔으며,
  • 변함없이 이를 이용한
  • 숱한 사람들이 있었다.
  • 이들에게서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 그러니 한시 바삐 이들 악습에서
  • 벗어나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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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샘 해리스 vs. 대이빗 울피 대담 #4 [6] 눈먼시계공 2010.10.22 6261
    10 샘 해리스 vs. 대이빗 울피 대담 #3 [3] 눈먼시계공 2010.10.22 6630
    9 모든 크리스천에게 묻는 10가지 질문 // 10 questions that every christian must answer [3] Brian 2010.10.15 7364
    » 예수는 결코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다 // OSHO: Jesus Never Died on the Cross Brian 2010.10.15 8397
    7 성경이 혐오스런 10가지 이유 // The Top 10 Reasons Why the Bible is Repulsive [1] Brian 2010.10.15 7220
    6 5분 이내 예수가 허상임을 알아보기 // Prove that Jesus is imaginary in less than 5 minutes [2] Brian 2010.10.15 7430
    5 성경을 결코 읽어 보지 않은 교황 // Proving that the pope has never read the Bible [2] Brian 2010.10.15 7077
    4 종교, 이젠 변해야 할 때다 // It's Time to Change: Religion [2] Brian 2010.10.15 6270
    3 샘 해리스 vs. 대이빗 울피 대담 #2 [4] 눈먼시계공 2010.10.09 6808
    2 샘 해리스 vs. 대이빗 울피 대담 #1 [3] 눈먼시계공 2010.10.09 6999
    1 바넘효과 - EBS 인간의 두얼굴 [3] 찻주전자 2010.04.20 16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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