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스스로의 다짐을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고백 합니다.
저는 과학적으로 논리적로 검증되지 않은 어떠한 이론적 사상에 심취해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저는 몇달동안 "돈은 없어져야한다, 정치는 필요없다, 우리는 모두 본질적으로 하나다" 와 같은 발언을 해왔습니다.
또 음모론에 심취해있었습니다. "우리는 세뇌되었다, 정부의 음모이다, 우리는 조작된다.." ...
이제 검증되지않은 그 어떠한것도 저는 믿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는 정말 '시대정신 운동' 단체와 '비너스 프로젝트' 단체에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 두단체가 저에게 얼마나 큰 정신적 피해를 주었는지 돌아보면 암담할 뿐입니다.
또 저는 페이스북에 그러한 단체들과 관련된 여러 글을 올렸고 보는 이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돌아 보면 참 바보같은 짓이었습니다. 도데체 왜 말도안되는 사상에 심취해 있었는지 모르겟습니다.
맨날 사회비판하고 정부는 없어져야 한다라고 하고... ... 이제 하지 않으렵니다.
다시 사회를 돌아보고 잘못된 부분은 비난해야겟지만 알지도 못하면서 비난하지 않겠습니다.
한 무 모의 여러 회원분들 께서도 저의 댓글을 보셧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러한 이상한 생각들.. 정말 죄송합니다. 특히 휴먼님.. 정말 죄송합니다.. 그동안 제가 너무 바보같은 생각에 심취해있었습니다...
댓글 14
-
PostHuman
2012.04.12 12:16
사죄까지야..여튼 큰 불상사 없이 빨리 스스로 찾아내셨다니 아주 잘 되었습니다.평생가도 못 벗어나거나 다 늦어 알아차리는 사람들도 허다한데 비해 큰 성취죠.그런 겸허한 자세로라면 앞으로 나날이 더 발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
Nonsense
2012.04.12 12:16
휴먼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
Oyster
2012.04.12 12:16
한결 더 자유로워 지셨네요. 축하드려요~
-
순더리
2012.04.12 12:16
음...... 뭐랄까..스스로 깨달을 수 있었다는건 이미 충분히 훌룡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미스터햄스터
2012.04.12 12:16
저도 군대가기전에 그거보고 엄청난걸 발견하기라도 한거처럼 행동했었는데 말이죠..ㅋ
누구나 그런식으로 성장하나 봅니다.
자, 이제 넌센스님도 군대가는 일만 남은건가요??
ㅋㅋㅋ
-
순더리
2012.04.12 12:16
아아.. 이렇게 또 한분을 보내시는군요. .ㅋ-ㅋ -
비버
2012.04.12 12:16
공익이 좋아요 ㅋ 저도 공익이에요 ㅋ 전 지금 현재 복무중 ㅋㅋㅋ -
Nonsense
2012.04.12 12:16
저는... 키가안되서... 공익입니다... ㅠㅜ 군대 가고싶습니다..ㅠㅜ 훈련소만 가네요..ㅠㅜ -
비버
2012.04.12 12:16
사람은 하나 둘씩 깨우쳐 나가면서 커가는 법이랍니다.
한걸음 더 성장하시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런의미에서 정모좀^^;; -
비버
2012.04.12 12:16
ㅠㅠ -
Nonsense
2012.04.12 12:16
부산에 있습니다....ㅠㅜ -
D&A
2012.04.12 12:16
멋진 분이네요 ... -
놓아라
2012.04.12 12:16
확신과 신념은 갇힘을 수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더라구요. -
혀니
2012.04.12 12:16
훌륭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