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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eism.kr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문든 내가 언제부터 신은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고등학생때까지 불교신자였고, 심지어 고3 때도 매주 절에가서 법문을 들었습니다. 스님이 좋은(?) 분이었는지, 신이나 인식 불가능 한것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죽으면 좋은 곳에 간다던가 윤회한다는 등의 말은 사기치기 딱 좋다면서 그런 말 하는 사람은 믿지 말라고 했었죠. 이때까지 신이라는 것에 대해서 불가지론의 태도를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에 입학, 3학년때 대학원 연구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선배 한명을 붙여주셨는데, 그 형은 인격적으로나 학문적으로나 너무나 따르고 싶었던 사람이었어요. 비결을 물었더니 같이 교회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전도당하고(?) 1년이 조금 넘게 다니다가 (나름대로 정말 열심히 다녔습니다.), 어떤 사람의 인격이라는 것은 신앙과는 별로 관계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때마침 교회에 사건이 있었는데 (이 일은 뉴스에 나올정도의 사건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의 믿음이 신실하던 어떤분이 자신의 갓난아이가 잠이들자 잠시 집앞에 물건을 사러 갔습니다. 그 사이에 집에 도둑이 들었고, 아이가 갑자기 울자 그 도둑은 베게로 아이의 얼굴을 눌러 막다가 아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겁니다. 그리고 3주정도 그분 얼굴을 못봤다가 다시 교회에 나오시더라구요. 그러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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