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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같은 세계에 살아감과 동시에 각자의 세계 안에서 살아간다.

매일 택시를 타고 다니면서 학교에 다니는 부잣집 아들은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점심값까지 아껴가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

매일 교회를 다니며 기도를 드리고 자신의 기도가 이루어졌다고 믿는 유신론자는 신은 없다고 생각하며 영혼의 존재도 믿지않는 무신론자를 이해하지 못한다.

매일 때리며 자신을 공부기계로 취급하고 '너 같은 녀석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라고 말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자식은 

항상 '사랑한다'라는 말을 듣고 자신이 아팠을 때 밤낮 가리지 않고 병간호해준 부모 밑에서 자란 자식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는 같은 세계에 살아가지만 각자의 고유한 세계 안에 머문다.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 같다.그 사람의 고유한 세계로 걸어들어가기 위해서 마음을 열게 하고 그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그 사람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 그리고 그 경험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이해해야 하는 등 매우 길고 긴 여행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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