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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eism.kr

     (우리나라 무신론 이야기에서 종종 언급되는 진화생물학자 장대익 교수가 나오는 것을 중심으로 해서) 

  예전에 제가 우리 사이트에 소개했던 K방송사 다빈치 노트가좀 지난 이야기지만 아쉽게도 얼마 전 종영되고 

    (사실 방송스타일상 매번 특정 물건의 미시사를 다루기에는 중복되거나 무리가 되어서 빨리 끝나기 쉬웠긴 하죠.)

최근엔 똑같은 시간대에 하는 건 아니지만 비슷한 교양토크쇼 느낌의 장영실 쇼라는 것이 하고 있습니다

    (역사저널 그날의 성공이후 이런 프로들이 많아졌다가 몇은 없어짐..)


 프로 자체의 성격으로 봐서는 후자가 본격적으로 과학과 미래기술 중심이고 패널들도 그쪽 인사들이 주가 되어서 좋긴 한데,

   (그리고 나름 황금시간대 일요일 저녁에 편성!)

일반인 패널이나 하다 못해서 아나운서 같은 이라도 하나 정도 넣어주면 좋았을 텐데 아니고 죄다 전문가들이라

   (카이스트공학자+고려대물리학자+서울대종교학자

원래 과학 쪽에 관심 있던 저 같은 사람들이 아니라면 지루해 지레 본방사수 포기할 할 가능성도 커 보여 걱정되더군요

   (동방송사에서 토요일 밤에 하는 시사쇼 세계인인가 하는 프로에서도 비슷하게 첨단과학 다루는 코너가 있는데 이거랑 비교되어서도 더 그런 게 보이더라고요.)


  그런 부분을 완화하는 윤활제 완충제 역할로 넣어준 사람이 종교학자라는 것도 좀 걸리고 말입니다.

  (뭔가 '과학이 지배하는 삭막한 세상에 마지막 양심이 그래도 종교' 이런 이미지니 말입니다 

    저번 프로의 진화생물학자라든지 그냥 타 사회과학자 정도 되어도 될 텐데 말이죠.)

그래도 일단은 그나마 특정 종교색이 그리 큰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 다행이긴 한데

  ('야훼가'라고 지칭하더군요

우리나라 종교분포 등을 감안해서인지 몰라도 똑같은 예를 들 때도 주로 기독교나 불교정도만 드는 것은 아쉽더군요

구체적 예를 들자면, 신화에서 인간을 만들고 신이 고민하는 내용은 기독경만이 나오지는 않을 텐데 말입니다.


 우리 무신론이란 게 워낙 여러 현대 분야를 통해서도 힘을 얻을 수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현대 무신론의 힘엔 첨단과학과 미래상에 대한 상상이 작용하고 있는 면이 크므로

이런 것들에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 방송이라든지 앞서 말한 세계인을 보시면

 (역사저널 그날도 괜찮음)  매주 더 기대되는 즐거운 주말을 보내실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물론 이미 수준 높은 분들은 허술해 보이거나 별로일 수 있어도 말이지요

  간식이나 맥주 같은 거 늘어놓고 마음 맞는 무신론 친구들이랑 편안하게 잡담하는 느낌으로 보기 좋더군요. 혹은 그러면서 잡담하면서 보거나요 ㅋㅋ)


 오늘은 인공지능의 개념과 연구 상황, 미래 예측 등을 다뤘는데, 장대익 교수였으면 한 마디 할 부분을 놓치는 거 같아 안타까웠는데 

(인간성이나 인간 지능이란 것도 진화를 통해 만들어진 과정을 보자면 생각보다 그리 완벽하거나 독보적이고 대단한 게 아닐지도 모른다고 말해야 할 만한 부분

다행스럽게도 전체 진행자 중 종교 학자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지적해 줘서 자연스럽게 넘어간 것 같아 다행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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