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덱스터 시즌6의 시작(무신론적 내용 있음 ㅋ)

자기복제자 2011.10.03 02:50 조회 수 : 8591


얼마전에 드디어 덱스터 시즌6가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시즌5가 파이널이라고 해서 많이 아쉬웠었는데, 시즌6해서 완전 대박 ㅎㅎ
기분이 좋네요.

내용에 대한 내타는 하지 않겠어요 ㅋ

그냥, 보다가 참 멋진 이야기가 나오길래 후기 작성해봅니다.

덱스터가 아들 해리슨을 유치원에 들어가게 하려는데, 그 부분에서 바티스타가 어떤 유치원을 추천해줘요. 근데 그 유치원이 상당히 종교적입니다.
그 유치원에 있는 십자가상에 대해 덱스터가 좀 으스스하다.. 는 식으로 말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대화입니다 :)

바티스타 : 십자가상? 우릴 위해 희생하신 주님을 기리는 상징이야. 애들도 그런 것들을 알아야 하니까.
덱스터 : (그런 것들?) 실례지만 왜요? 교회에 다닌적이 없어서 묻는 거예요.
바티스타 : 아니야, 좋은 질문이야. 음.. 교리라는 거야.
덱스터 : 그래서 그걸 배우는 이유가..?
바티스타 : 신께서는 만인에게 바람을 넣어주셨거든.
덱스터 : 아주 기초적이라는건 아는데, 신이 존재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바티스타가 매우 당황스럽다는 표정을 짓자)
덱스터 : 나중에 해리슨에게 설명해줘야 하잖아요.
바티스타 : 아 음.. 신은.. 신은 존재해. 그게..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인간의 내면에는 누구나 도덕적인 선함이 있잖아.
덱스터 : (그래?)
바티스타 : 근데 솔직히, 자세히 파고들어보면 결국 믿음의 문제야. 설명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야. 말로 다 할 수 없는 거지.
덱스터 : (그야 말이 안돼니까 ^^) 고마워요. 덕분에 분명해졌어요 :)


보고 완전 재미있어서 잠도 안자고 후기 쓰네용 ㅋㅋ 뭔가 무신론적 냄새가 풍기는 시즌입니다 :)
재미있게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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