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 엡도를 비롯해서 덴마크에서도 얼마전에 터졌지요. 
  근데 이런 사건을 보면 풍자한 측에 "잘못했다"란 의견을 보고 있으니 고대 군주들이 왜 자칭 "신"을 칭했는지 마음 깊이 느낌니다. 오랫동안 많은 사회들에서 군주는 신 그 자체로 칭하거나 적어도 신에게 통치 권한을 위임 받는 것으로 자신의 통치가 신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면 알아서 노예가 되는 인간들이 나타난다는 걸 요즘 두눈으로 똑똑히 확인하고 있습니다. 
  신자는 물론이고 신자가 아닌자들도 변호하기 바쁜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물론 테러는 잘 못 했지만"이란 식으로 짐짓 테러를 비판하는 듯 하지만 결국 핵심은 풍자한 사람을 공격하고 싶은 것이죠. 

  사실 역사를 보면서 이성적으론 나름 확인한 사실이지만, 제가 사는 세기에서 그 현상을 보고 있자니 참 와 닿습니다.
 
  그러고보면 김일성은 북한의 "주석(主席)"입니다. 무려 죽어서도요! 참고로 김정일도 비슷합니다. 사실상 북한은 종교 구조와 굉장히 유사합니다. 
 주체 사상은 종종 종교 취급 받는데 그렇게 보면 김일성, 김정은 풍자하는건 "북한"이라는 종교 단체에 대한 모독이겠군요.  

  앞으로 비판 받기 싫으면 뭐든 종교라고 주장하면 될 듯 합니다. 히틀러도 스스로 "신"이라고 칭했으면 비판 받지도 않았겠죠. 다 아랫 것들이 잘 못한 거지. 
암요. "신"은 표현의 자유에서 예외이고 신에게 자유를 쓰면 죽어 마땅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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