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Jacobs의 '성경대로 살아본 일 년'
2010.05.21 15:38
*View subtitles에서 Korean을 누르시면 한국어 자막이 나옵니다.
=
최근에 열렸던 EG(Entertainment Gathering) 컨퍼런스에서 장난기 많은 작가이자 철학자, 기자인 A.J. Jacobs가 성경의 율법들을 글자 그대로 최대한 충실히 따르며 살았던 일 년 동안의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
유쾌한 영상이군요. 본격 근본주의자 까는 영상.avi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결국 이 분도 바이블을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다는 점이겠죠. 아니 바이블이 부정적이기만 하다는 게 아니라, 굳이 기독교나 바이블을 통하지 않고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바꾸고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다른 종교도 있고, 철학도 많잖아요. 사실상 선택을 하고 골라서 좋지 않은 <밈>이란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선택을 하고난 후의 뭔가가 원본과 같은 건지도 의문이고요. 바이블에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분할 정도라면 이미 좋은 게 무엇이고 나쁜 게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거겠죠. 그렇다면 바이블에서 선택을 하는 것은 무엇을 위함일까요? 재확인을 위해? 바이블의 권위를 통해 알고 있는 도덕관념을 그대로 행하기 위해? 결국 종교란 스스로 아는 걸 믿음을 통해서만 행할 수 있는 나약한 사람을 위한 건가요?
어쨌든 많은 부분에서 동감하는 영상입니다.
그나저나 마지막 부분은 저와는 성향이 좀 다르군요. 이게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의 차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전투적이라 그런 건가;
=
최근에 열렸던 EG(Entertainment Gathering) 컨퍼런스에서 장난기 많은 작가이자 철학자, 기자인 A.J. Jacobs가 성경의 율법들을 글자 그대로 최대한 충실히 따르며 살았던 일 년 동안의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
유쾌한 영상이군요. 본격 근본주의자 까는 영상.avi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결국 이 분도 바이블을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다는 점이겠죠. 아니 바이블이 부정적이기만 하다는 게 아니라, 굳이 기독교나 바이블을 통하지 않고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바꾸고 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다른 종교도 있고, 철학도 많잖아요. 사실상 선택을 하고 골라서 좋지 않은 <밈>이란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선택을 하고난 후의 뭔가가 원본과 같은 건지도 의문이고요. 바이블에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분할 정도라면 이미 좋은 게 무엇이고 나쁜 게 무엇인지 알고 있다는 거겠죠. 그렇다면 바이블에서 선택을 하는 것은 무엇을 위함일까요? 재확인을 위해? 바이블의 권위를 통해 알고 있는 도덕관념을 그대로 행하기 위해? 결국 종교란 스스로 아는 걸 믿음을 통해서만 행할 수 있는 나약한 사람을 위한 건가요?
어쨌든 많은 부분에서 동감하는 영상입니다.
그나저나 마지막 부분은 저와는 성향이 좀 다르군요. 이게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의 차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전투적이라 그런 건가;
댓글 7
-
가난한마음
2010.05.21 15:38
-
사탄클로스
2010.05.21 15:38
시대는 변하는데 근본은 변하지 않으니 물 고이면 썩지요 -
Superstring
2010.05.21 15:38
까다라는 단어는 좀 적당한 것으로 대체하는게... -
LittleGod
2010.05.21 15:38
ㅋㅋ 왠지 이걸 보니까
'생각하면 이루어 진다.'하고,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
한여사
2010.05.21 15:38
오 동영상 감사합니다!!! -
자기복제자
2010.05.21 15:38
대단하네요 ㅋ
-
D&A
2010.05.21 15:38
A.J. Jacobs의 '성경대로 살아본 일 년' 아주 유쾌하게 잘 봤습니다. 이 분이 한 다른 실험들도 참 대단하지만 성경대로살아본일년은 정말 압권이네요.
카페테리아 종교(입맛대로 믿는 종교)라...ㅋㅋㅋ
결국 자신이 믿고싶은것만 믿게 되는건가요...
미국근본주의자들과 한국근본주의자들이 위협받을수밖에 없겠군요...
기독교를 믿는 기독교인의 수만큼이나 아니면 최소한 기독교 종파 숫자대로의
믿음이 있다는 것이고..결국 어느게 진리인지는 죽어봐야 알겠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