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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읽는사람의 맘이오" 라구요???

번호 : 13317 글쓴이 : 몰러
조회 : 14 스크랩 : 0 날짜 : 2006.06.04 18:35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감각을 믿고 싶어한다.
이에 따라 신의 섭리나 신의 사랑을 왜 믿어야 하느냐는 질문이 있겠다.
이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답은 "신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파괴하는 계획은 하지 않는다"이다.

다시 말해 경전이든 말씀이든 예정이든 간에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것은
각자의 선택일 뿐이라고 기독교인들은 강변한다.

그렇다면 신의 진정한 메시지 따위는 없다는 말이 된다.
신의 진정한 의도를 오해하든 이해하든 사람 맘이라는 것이다.

이런 무책임한 입장이 오해를 방치하고 또 오해를 양산하는 원인이 된 것이 아닌가?
(수십만개의 종파분열, 온갖 사이비종교의 창궐 말이다)

결국 자유주의를 자칭하는 종교인도 "객관적인 증거에 입각한 신앙이 증거없는 신앙보다
열등하다"는 근본주의자들의 입장보다 나은 것이 없어 보인다.


신의 삑싸리를 옹호하기 위해 참 애 많이 쓴다.

오해의 결과에 대해 정말 아무런 두려움도 갖지 않은 사람이나 할 말을 하고 있다.
읽는 사람의 맘이라니...


신에게 진정한 메시지를 요구하고,
엉뚱한 해석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를 요구하는 것이
그렇게 지나친 요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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