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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eism.kr


문: 시대정신 이라는 다큐멘터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대정신(Zeitgeist) 비판 - heilmann


답:

  피터 조지프(‘Joseph’라는 이름을 우리말로 ‘조셉’으로 표기할 때가 많고 이 감독의 이름도 보통 그렇게 표기되곤 하는데, 실제 발음에 부합하는 표기는 ‘조지프’입니다)가 감독한 다큐멘터리 영화 「시대정신(Zeitgeist)」에 대한 질문이군요. 그 영화 동영상의 존재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지만, 평소에 큰 관심은 두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질문을 받고 나서 그 내용을 상세하게 검토해 보았고, 그 제작 배경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답변에 앞서 먼저 전제할 것은, 저는 성서의 내용을 ‘문자적 차원에서 과학적-역사적 사실과 일치하는 책’, 그리고 ‘계시 자체’로 받아들일 것을 강요하는 근본주의자들의 입장을 전제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각 종교에 있어서 경전이나 교리는 ‘진리에 대한 인간 나름의 해석의 결과물’이며, ‘계시 자체’, ‘진리 자체’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종교적 언어는 본질적으로 신화를 그 표현수단으로 하며, 모든 고등종교의 교리와 경전은 시대적, 문화적 여건에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질문자님께서도 저의 답변들을 읽어 보셨으니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대정신」은 제1부에서 예수를 허구의 인물이라 주장하고, 2부에서는 9/11 테러를 부시 정부가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3부에서는 미국의 역사는 전적으로 국제 금융자본과 정부의 음모가 조종해 왔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정신」의 내용을 검토해 본 뒤, 감독이 어떠한 자료(reference)들을 참고한 것인지에 대하여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동영상에서 다루는 종교와 역사 관련 문제들을 제대로 논하기 위해서는 자료의 신빙성, 그리고 논증 및 서술의 객관성이 요구되는데, 동영상의 내용은 애당초 특정 종교와 특정 세력, 특정 국가를 맹목적으로 공격하고 비난하는 입장을 전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결론을 미리 도출해 놓고 논거들을 끼워 맞춘” 것이라는 점이 너무나 명백해 보였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가 주장한 내용들은 종교사학계에서 정설로 인정받는 것과는 상당히 달랐습니다(정설과 일치하는 것은 오히려 일부뿐이더군요).



  따라서 감독이 인용했다는 자료들에 대해 검토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그가 인용한 문헌들의 저자 중 종교사학계에서 신빙성을 인정받는 인물은 조지프 캠블(Joseph Campbell) 정도 외에는 거의 없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참고했다는 문헌의 목록 중 미르체아 엘리아데(Mircea Eliade) 등 종교사학 분야에서 학문적 권위를 갖는 연구자들의 자료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감독은 19세기의 아마추어 이집트 연구자였던 제럴드 매시(Gerald Massey)와 정체불명의 인물인 D.M. 머독(Murdock) 등의 주장에 의존해서 내용을 작성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사람들은 종교사학계에서 신빙성을 인정받는 연구자들이 아닙니다.



  전문 연구자들이 내놓은 의견에 따르면, 피터 조지프가 의존 대상으로 한 것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서로에게서 아이디어를 빌리는’ 아마추어 논객들의 주장들이라고 합니다. 즉 ‘예수는 허구의 인물이다’라는 결론을 미리 도출한 뒤에, 지어낸 속설 수준의 이야기들을 ‘근거’로 내세운 것으로 보입니다.


 


  「시대정신」 1부의 내용은 사실상 대부분이 종교사학적 근거가 박약한 주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 몇 가지만 지적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집트의 신 호루스가 3명의 왕에게서 숭배받았다거나, 12명의 제자를 거느렸다거나, 십자가에 못박혔다는 것은 근거가 없으며, 미트라에 대한 같은 내용의 주장 역시 근거가 없습니다. 인도의 크리슈나가 12월 25일에 태어났다는 것이나 부활했다는 것 역시 실제 전승과 전혀 다릅니다. 이시스 여신이 남편 오시리스가 죽은 상태에서 그의 정액으로 임신하여 호루스를 낳았다고 알려져 있다는 것은 실제의 전승에 부합하지만, 이것을 ‘처녀 수태’로 간주하고 다른 종교에서 그 처녀 수태 전승을 받아들였다고 주장한 것은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그리고 크리슈나나 디오니소스가 처녀에게서 태어났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전승에 따르면 크리슈나의 아버지는 ‘야다바’족 출신인 바수데바(Vasudeva)였으며, 디오니소스의 아버지는 제우스였습니다. 「시대정신」에서의 크리슈나와 디오니소스, 미트라 등에 대한 언급은, 실제 전승과는 거의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대정신」에서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예수의 탄생지로 언급된 ‘베들레헴’이 지상의 특정한 장소가 아닌 별자리 ‘빵의 집’이며, 이것이 예수 전승이 태양신 숭배에서 유래했음을 증명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성서학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베들레헴이라는 성읍은 구약 시대부터 지금까지 존재하고 있으며, 구약 시대 후반기의 유대인들은 미가서 5장 2절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 이곳에서 그들의 구원자인 ‘메시아’가 출생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베들레헴 사람이었으므로 유대인들을 다시 강성하게 할 제 2의 다윗인 ‘메시아’ 역시 베들레헴에서 나타날 것이라는 믿음에 근거한 것으로 보입니다(물론 예수의 생애는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메시아상과 일치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메시아’는 히브리어로 ‘기름부음 받은 자’를 의미하는데, 신약에서는 그리스어로 ‘그리스도’로 번역되고 새롭게 해석됩니다). 「시대정신」의 베들레헴에 대한 언급은 종교사학적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12월 25일을 예수의 탄생일이라는 명목으로 기념하게 된 것이 이교도들의 의식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 자체는 잘 알려져 있습니다. 로마에서 농업의 신 사투르누스(Saturnus)에게 봉헌되는 축제인 사투르날리나(Saturnalia) 기간 중 절정에 해당되는 날이 12월 25일이었으며, 기독교가 공인된 뒤에 로마 사회에서 이 축제일을 예수의 탄생일이라는 명목으로 유지시켰습니다. 또한 페르시아의 미트라 축일 역시 이 날이었습니다(다만 로마제국 사람들 대다수가 미트라교 신자였다는 속설은 사실과 다릅니다). 그러나 12월 25일을 기념하는 것이 본래 이집트의 호루스 숭배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습니다.



  「시대정신」 1부의 내용 중 근거가 박약한 것을 계속 지적하려 하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이기 때문에(그렇게 하려면 사실상 대부분의 내용을 지적해야 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지적은 이 정도에서 끝내려 합니다. 종교사학 분야에 있어서 제대로 된 근거를 가진 자료를 접하기를 원하신다면, 우선적으로 미르체아 엘리아데의 『세계종교사상사』를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자기 종교 경전을 ‘하늘에서 내려온 것과 마찬가지인 계시 자체’로 받아들이는 근본주의자들, 그리고 엉뚱한 속설 수준의 이야기에 근거하여 특정 종교를 비방하려 드는 사람들 모두에게 권할 만한 책입니다.




  물론 엘리아데 등 종교사학계의 대가들이라고 해서 그 권위가 무고건적인 절대성을 갖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과 다른 주장을 하고 그들을 반박과 극복의 대상으로 삼으려 한다고 해도, 그것은 그들이 사용한 자료들의 내용을 이해하고 그들이 객관적 입장에서 도출한 이론을 이해했을 때에 가능한 일입니다. 피터 조지프처럼 조잡한 자료들을 근거로 멋대로 결론을 도출하는 비(非)전문가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것이죠. 조지프는 엘리아데를 위시한 종교사학자들이 정립한 체계적인 종교사학 이론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다른 답변들에서 누차 언급했듯, 기독교의 경전 및 전승의 내용이 신화적 언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할 이유는 없습니다.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다음의 두 가지입니다. 첫째,「시대정신」의 감독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종교적 언어의 본질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전제하고 있습니다. 즉 “신화는 무가치한 거짓이며, 특정 종교의 경전 내용이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신화적 언어의 성격을 갖는다면 그것은 무가치한 것이다”라는 전제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다만 근본주의자들은 그 전제 하에서 성서의 내용을 ‘객관적 사실성’의 차원에서 옹호하려 하고, 피터 조지프와 같은 사람들은 역시 그 차원에서 깎아내리려 한다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둘째, 그가 주장하는 것은 신빙성과는 거리가 멀며, 대부분의 내용이 권위를 인정받는 종교사학자들의 객관적 연구에 따라 정립된 정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는 모든 고등종교의 교리와 경전은 시대적, 문화적 여건에 영향을 받아 형성되는 것이며 따라서 그 내용이 다른 종교에서 영향을 받는 것 자체는 절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그것을 떠나 기독교의 교리와 경전이 불교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었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종교사학계의 일반적인 정설이 아니라는 점을 항상 강조해 왔습니다.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종교의 경전과 전승의 성격을 잘못 이해하고, 그것의 가치를 엉뚱한 척도에 따라 옹호하거나 비판하곤 합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인터넷상에서 “예수는 젊은 시절 불교를 배웠다”, 또는 “신약성서의 내용은 불경에서 따 온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더군요. 사실 일부 사람들이 줄기차게 그러한 주장을 해 온 것은 19세기 이래 항상 마찬가지이며, 종교사학계에서 그러한 이야기가 정설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 역시 19세기 이래 지금까지 마찬가지입니다. 미르체아 엘리아데나 루돌프 불트만 등 종교사학이나 신약학의 권위자들은 그러한 주장을 받아들인 바 없습니다. 최근에 국내에서 그러한 속설이 자주 언급된 것은 민희식씨의 『법화경과 신약성서』라는 책에서 영향받은 측면이 있는데, 민희식 씨는 한양대 불문과 교수를 지낸 문학 전공자이며, 종교학 분야의 전문 연구자가 아닙니다. 『법화경과 신약성서』의 내용 자체도 억지스러운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 역시 비전문가인 윤청광씨가 쓴 『불경과 성경 왜 이렇게 같을까』(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글 중 홀거 케르스텐, 라다크리슈난, 빈터니츠, 캐린 듄 등의 사람들을 언급한 글이, 바로 이 책을 출처로 한 것입니다) 역시 마찬가지이고요.




  제가 이 문제를 언급하는 이유는, 제가 ‘불교와 성서의 관계’에 대한 그러한 주장을 하는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느꼈던 안타까운 점은 바로 「시대정신」이 보여 주는 두 가지의 문제점과 일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첫째 문제점은 종교의 경전과 전승이 갖는 의미를 잘못 이해하고 특정 종교의 존립근거를 엉뚱한 기준에 따라 깎아내리려 하는 것, 그리고 둘째는 그 ‘깎아내리는 근거’ 자체가 신빙성을 갖추지 못한 속설 수준의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 것들이라는 점입니다.



  국내에서는 기독교의 ‘안티’를 자처하는 네티즌들이 「시대정신」 내용 중 1부의 내용만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아 2부와 3부의 내용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이 부분들까지 검토해 보면 감독의 의도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감독은 자신이 속한 국가와 사회에 대한 맹목적인 증오심과 적개심을 가진 인물로서, 미국인들이 신봉해 왔던 가치들 전체를 공격의 대상으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의는 미국의 정부, 군대, 그리고 미국이라는 국가에서 전통적으로 지배적 이념이 되어 왔던 기독교까지 뭉뚱그려 증오의 대상으로 삼은 듯합니다. 「시대정신」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독교의 기원을 다룬 1부는 사실 내용상 2부 및 3부와는 이질적이며 전혀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은 감독이 자신의 개인적 증오의 대상들을 무리하게 뭉뚱그려 비난하려고 하다 보니 나타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2부 및 3부 역시, 역사학 및 국제정치학적 근거가 박약한 주장들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2부에서 다룬 ‘9/11 테러 음모론’의 내용은 ‘달착륙 조작설’과 마찬가지로 호사가들이 종종 입방아의 주제로 삼아 왔던 것이지만, 말 그대로 ‘떠도는 풍문’ 수준의 이야기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3부에서는 “미국의 역사는 건국 이래 금융자본과 정부의 음모가 조종해 왔다”라고 주장하고, ‘세계 단일정부’를 수립하고 국민들의 신체에 베리칩(RFID)을 이식하여 이들을 모두 노예로 만드는 것이 이들의 최종적 목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역사, 특히 전쟁사에 대한 그의 주장은,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것과는 전혀 다릅니다. 특히 “미국이 전쟁상황을 이용하여 사회-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 베트남에서 전쟁을 오래 끌기를 원했다”라는 주장에 다다르면 웃음이 나올 정도이더군요(그는 거대기업들이 소유한 TV가 사람들의 비판의식을 의도적으로 마비시킨다고 말하고 있는데, 미국 정부가 베트남전 때 반전여론에 시달리기 시작한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TV의 보도에 있다는 점조차 모르는 듯합니다).



  불행하게도, 일반인들은 이처럼 자극적이고, 단순하고, 귀를 솔깃하게 하고, 충격적이면서 신선하게 들리는 이야기에 쉽게 현혹됩니다. 음모론(Conspiracy theory)이나 말세론이 자주 횡행하는 것도 이러한 사람들의 심리에 편승한 것이라 할 수 있죠(“지금 세상의 종말이 다가왔다”라는 말세론은 인류의 역사 내내 존재해 왔다고 하죠). 정말 위험한 것은 특정한 사람 또는 집단이 그러한 주장을 내세워 특정한 신념이나 이데올로기에 대한 맹목적 추종자들을 양산해 내는 경우입니다. 최근의 몇몇 신흥종교 집단이나 나치 독일(특정한 이데올로기나 민족, 국가 등의 가치 역시 어떠한 측면에서 종교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울 틸리히는 이러한 것들이 사람들의 궁극적 관심(ultimate concern)의 대상이 될 때 ‘유사(類似) 종교(quasi-religion)’가 된다고 말하고 있죠)의 사례가 이러한 경우라 할 수 있죠.



  감독은 후편인 「Zeitgeist: Addendum」에서, 자신의 의도를 좀더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는 국제 ‘금융자본과 미국 정부의 음모’를 계속적으로 주장한 뒤, 말미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선 특정 은행들의 이름을 거명하며 “이 은행들과 거래하지 마시오”라고 말하고, “지금은 인터넷이 진정한 구세주이므로 인터넷에서만 정보를 얻고 TV 뉴스는 보지 마시오”, “군대에 자원하지 말고 주위의 사람들도 군대에 자원하지 못하게 하시오”, “민주주의는 허구이므로 정치제도를 거부하시오” 등의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그는 기존의 민주주의와 화폐경제의 존립가치를 부정하고 있지만, 현대의 복잡한 사회구조가 어떻게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thezeitgeistmovement.com에 가서 내가 주도하는 캠페인에 동참하시오”라는 말로 후편의 내용을 끝맺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통하여, 감독이 실제로 의도하는 것은 사람을 자기가 주도하는 ‘Zeitgeist Movement’라는 것에 끌어들이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피터 조지프는 ‘사람들의 깨달음을 통한 사회의 변혁’이라는 기치를 외형적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그가 이 일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좀더 지켜보아야 알 수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언급할 것은,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파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자’를 자처하는 피터 조지프의 행태, 그리고 「시대정신」을 보고 단숨에 그의 광적 추종자가 되는 사람들의 모습은 결코 새로운 현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인간군상의 모습을 너무나도 자주 보아 왔습니다. 얼핏 보기에 옳은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교리를 내세워 혹세무민을 일삼는 신흥종교의 교주와 신도들의 모습을 통해서도, 히틀러와 그를 추종했던 독일인들의 모습을 통해서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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