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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나 고고학 연구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자료나 증거들이 조작되곤 한다.
단순히 돈 때문에 그럴 수(랴오닝의 중간화석)도 있고, 빗나간 애국심/민족정신(일본의 유적조작사건, 영국의 필트다운인)일 수도 있으며, 공명심(학위, 유명세 등)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진화론자들은 조작된 증거에 속는 수는 있지만 스스로 증거를 조작하여 자신의 주장을 펼치지 않는다. 만약 그런 자가 있다면 그는 진화론자도 과학자도 그 무엇도 아닌 사기꾼일 뿐이다.



만약 과학의 증거들이 모두 이런 조작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을 받는 경우, "모자라는 증거(아직 확인 안되는 가설)"도 "조작"과 같은 부류에 들 수 있다. 왜냐하면 증거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면, 조작된 증거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실업자가 된 사람은 절도의 유혹을 느낄 것"이라는 부당한 혐의를 씌우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과학연구에서는 검증이 필수이다.
이런 검증과정이 있기에 조작을 적발할 수 있으며, 과학이론이나 가설이 조작의 혐의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희안한 것은 창조주의자들의 태도다.


 


그들은 자신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일체 검증에 응하지 않는다.
그리고는 진화론자들이 스스로 검증을 통해 사기행위를 적발해 냈음에도 진화론자들이 사기행위만 한다고 비난한다. 이것은 마치, 경찰이 내사를 통해 비리경찰을 적발해내고 그것을 발표했을 때, 경찰에 적대감을 가진 자가 이 발표를 듣고 "모든 경찰은 부패했다"라고 비난하는 것과 같다.



창조주의자들이 검증이나 연구를 통해, 진화론 편에 있는 증거들 중 조작된 것을 적발해 낸 사례는 내가 알기론 없다. 그들은 진화론자들이 스스로 적발해낸 조작사례 몇 건을 가지고 진화론의 모든 증거가 조작되었다고 억지를 부린다.


 


이런 태도를 지닌 자들일수록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검증에 응할 리 만무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의 믿음이나 신념의 체계가 깨질 것을 몹시 두려워하기 깨문이다. 또한 그렇게 되었을 경우 매우 분노한다. 결국 어떤 증거가 제시되더라도 그들은 자신의 주장이나 입장을 바꿀 의사가 전혀 없고, 기껏해야 조작의혹이나 제기 애처러운 행위만 반복할 뿐이다.


 


반면 진화론자를 위시한 과학자들은 새로운 증거에 대해 열려있다. 자신이 세운 이론이 부정되는 증거라 할지라도 그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해서 오류를 계속 수정해 나간다. 오류수정은 과학연구의 핵심적인 기제 중 하나이다. 진화론은 지금도 오류를 수정해가는 과정에 있다. 이런 "오류 수정"을 두고 '진리가 아님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떠드는 자들은 진리에 근접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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