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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eism.kr

▶ 질문:
교회에서 잘 가르쳐 주지 않는 부분, 적당히 얼버무리는 식의 해석으로 넘어갔던 성경의 본문들이 마치 기독교의 중심 교리이나 가르침인양 비판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의 말씀처럼 기독교인 스스로가 은혜롭게(?)해석하고 피해간 그런 구절들이 오히려 스스로의 영험이 있어서 기독교인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조금 이상하지 않습니까?


▶답변 by 분석가

왜 가르치지도 않는 부분을 비판하느냐... 쉽게 대답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1)기독교인들은 대부분 '절대진리'를 주장하곤 하므로, 그것을 깨는 입장에서는 일부를 비판하던 중심을 비판하던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깨지는것' 자체가 중요하지요. 그만큼 '완전체'를 유지하고 주장하기는 힘든 것입니다. 

2)그 가르치지도 않는 부분이 항상 '그 가르치지 않는 이유'에서 기독교리의 가장 '취약한'부분이 되기 때문입니다. 님의 말처럼 '얼버무리지만' 않으면 정상적이고 객관적인 사고를 가진자라면 쉽게 의심을 가질수 있을 정도의 엉성한 교리임에도 교회에서는 항상 '절대믿음'과 '복종'을 강요하고 '의심'을 허하지 않으니까요. 그들은 항상 '진리'임을 떠들면서도 그들이 '교회에서 가르치는'것은 '자신있는' '일부분'일 뿐입니다. 도대체 '진리'라는 것과 맞지가 않지요.

3)원래 비판하는 것은 감추고 있는 것을 비판하는 것입니다. 이를 모르는 부분을 비판하니 너희가 잘 알뿐이다라고 할 수는 없을테지요. 목사와 기독교인들이 남을 '전도'하려고 애쓰면서도 안티도 알고 있는 부분에 대해 침묵하거나 모른다면, 이것은 자신의 '게으름'과 '방만함'에 기인한 것이지 결코 안티의 편협성 때문이 아닙니다. 

4)'은혜'롭게 생각하고 넘어간부분이 기독교인들을 그러게 만들었다는것. 조금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 '은혜롭게'생각한 부분이 항상 안티들과 충돌하는 부분이라는 것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말입니다. 항상 '자기맘대로' 해석하는 것을 '은혜롭게'라 여기면서 논리성을 버리고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 해석에 있어서도 다 제각각인 경우를 우리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예컨대, '왜 십일조를 내야하는가' 등등의 가벼운 질문도 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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