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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eism.kr

모태신앙이 종교의 자유 침해가 아닌 이유

2014.10.17 12:16

녹황 조회 수:2142

http://ask.fm/AskAKorean

저 의견이 미련한 이유는 종교가 무엇인지에 대해 무지해야지만 나올 수 있는 의견이기 때문입니다. 종교가 삶의 방식이 아니라 단순한 기호라고 상정하기 때문에 저런 의견이 나오는 것입니다. 종교는 삶의 구석구석을 관장하는 근본적인 삶의 문제이지, 코크 마시다가 펩시 마시는 것처럼 부차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 본인의 삶의 방식을 바꾸겠노라 천명한다면 그걸 억지로 막는 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이가 부모의 삶의 방식 안에서 자라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아이를 부모의 집에서만 키우는 것은 아이의 거주의 자유를 제한하는 행위이다"라는 소리가 멍청한 소리인 것처럼, 종교도 그러합니다.

아이가 8살 때 "나 이 집에서 안 살래"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8세 아이에게 "너는 거주의 자유가 있으니 꼭 이 집에서 살지 않아도 된다, 세상에는 살 곳이 많다"라고 가르쳐야지만 그 아이의 거주의 자유가 보장되는 것인가요?

(1) 왜 아이의 거주자유는 보장하지 않아도 상관없고, 종교자유는 보장해야 합니까? (2) 8세 아이에 내리는 부모의 지시 중 "교육"과 "강요/세뇌" 사이의 선은 어디다 긋죠? (3) 님이 원하는 아이의 종교 자유는 어떻게 구현할 예정입니까? 아이가 교회 가기 싫다하면 바로 사회복지사가 집으로 오는 식으로? 아니라면 어떻게?


미국서 변호사 하시는 크리스천 분의 의견입니다.

무신론자 입장에서 보면 버튼이 좀 눌릴 만한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