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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eism.kr

반기련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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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신비 현상에 관심이 많아서 그 유명한 파티마 기적에 관련된 진상을 찾아 인터넷 서핑하던 중 우리가 알고 있던 파티마 기적이라는 것도 기적이 아니라 기적을 가장한 대사기극이었다는 인터넷 글들을 보고 왔음.

영어 실력이 그리 뛰어나지 못해서 대충 조금밖에 해석못했지만
그동안 파티마 기적이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종교의 대기적이니 뭐니에 대해서 낱낱이 그 진상을 파헤치는데 요약하면 다음과 같음

1: 7만명이 태양이 도는 기적을 목격했니 어쩌니의 출처는 당시 어떤 신문의 보도 자료인데, 당시 사진들을 분석해보면 군중들의 숫자는 많아야 3천을 넘을 수 없는 것처럼 보임.


 


 당시 해당 신문이 몰려든 군중수를 뻥튀기 과장했다는 정황증거로 파티마 마을에 몰려든 사람들의 수가 어떤 보고서에는 10만이라 했다가 어떤 보고서에는 6만이라 했다가 어떤 보고서에는 3만이라 했다가 중구난방이었다구 함.

2: 태양이 색깔을 변화하니 어쩌니, 태양이 이리저리 하늘을 뱅글뱅글 도니 그동안 알려진 파티마 마을의 하늘에서 일어났던 태양기적의 최초 근원지는 파드레라는 이름을 가진 신부로 이 사람은 가톨릭 기적체험담이나 간증 체험담을 모으는 걸로 평생을 보낸 사람이람임


 


 즉 최초 기적 주장의 근원지가 신용할 수 없는 싸이코 성직자라 이 말씀 - 기적체험담 모으는게 취미이자 평생을 기적체험담 모으는 걸로 보낸 사람이라면 안티 입장에서는 그 정신 세계를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



3: 파티마 기적 사건으로 시끄러웠던 그 당시 케빈 맥클루어라는 넌픽션 작가가 그나마 객관적으로 당시 파티마 마을에 왔었던 사람들을 취재하면서 정말로 태양의 기적이 일어났는가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인터뷰를 했지만 결국 얻어낸 건 다음과 같은 뒷꼴 댕기는 결론밖에 없다구 함

"내가 르포라이터로 밥먹고 산지 10년은 됬지만 살다살다 이렇게 모순된 증언들 뿐인 사건은 파티마가 첨이다." <-- 이 몸이  모자라는 영어 실력으로 개발 번역했지만 대충 늬앙스는 이런 의미임

 최초 태양 기적의 출처인 파드레 신부가 얘기했던 대로 1917년 파티마 마을에 태양기적이 일어났다면, 더군다나 진짜로 수만명이 목격했다면 어느 정도 일관되고 공통된 증언을 해야 하는데, 당시 파티마 마을에 있었던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소리들을 한다구 함.

 어떤 사람들은 하늘에서 성모 마리아의 얼굴을 보았다고 하구

 또 어떤 사람들은 하늘에서 태양이 이리저리 뱅글뱅글 돌았다구 하구

한마디로 똑같은 기적을 수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목격했다구 하는데, 그 기적의 묘사가 하나같이 모순된다구 함. (거의 바이블 모순 수준임)

4: 결정적인 거 --> 정작 문제의 파티마 마을에서 태양 기적은 커녕 어떤 기적도 하늘에서 보지 못했다라고 증언한 사람들도 있었음.

5: 당시 파티마 마을에 신문 기자들도 몰려서 그 당시 풍경을 찍은 사진들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데, 정말로 믿을 수가 없는 휘황찬란한 태양기적이 파티마의 하늘에서 일어났다면 사진에 찍혔어야 하는데 어떤 사진도 태양 기적을 나타내는 장면이 찍힌 사진은 단 한장도 없음

6: 가톨릭 내부에서도 성모발현 목격했다는 루치아의 예언성에 대해서 신빙성이 의심된다는 둥 이리저리 태클을 거는 사람들이 있었음 (즉 파티마 기적이 가톨릭 내부에서도 진짜 부인할 수 없는 기적인양 의견통일되어 있는게 아니라 이리저리 논란거리였다구 함)

7: 그 유명한 파티마 예언 중 틀리거나 틀린 걸로 의심되는 예언이 있음


 


 -- 파티마 제2의 예언에 의하면 비오 10세 교황이 재위하고 있을 때 1차 세계 대전보다 더 참혹한 전쟁(2차세계대전)이 터진다고 예언했지만 실제로 2차 세계 대전은 비오 10세가 죽고 나서 일어남.


 


이걸 옹호하기 위해 파티마 신봉자들은 2차 세계 대전의 발발 시기를 비오 10세가 살아 있을 때
일어난 스페인 내란으로 잡으니 어쩌니 삽질하고 있음. 허나 분명한 건 2차 대전의 시기를 공인된 시기가 아닌 스페인 내란 때로 앞당기든, 뒷당기든간에 그 유명한 파티마의 예언이 정확하지 않거나 그 신빙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만은 분명함

8: 루치아의 인간성이 좀 문제시된다는 소수 의견도 있음


* 한마디로 집단환각과 루머와 사기가 총체적으로 결합, 발효되어서 나타난게 파티마 사기극이라는 것.

더 자세한 건

 <U>skeptoid.com과</U> <U>miraclesceptic.com</U>에 있으니

영어 되시는 분은 여기 가서 파티마의 진상을 더 자세히 알아보시기 바람.

다른건 몰라도 파티마 기적만큼은 좀 그럴듯한 종교적 기적이라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것도 역시 무안단물이나 나주성모발현 수준의 종교사기극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음.

진상을 알고나니 솔직히 무지 허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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