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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취향은 서로 좁히기가 쉽진 않는 내용이긴 합니다.
물론 그거도 뜯어들어가다보면 여러 과학적 요인이
작용되긴 하겠지만 많이 사회에 어긋나지 않으면 그리고
서로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추구한다면 문제되진 않겠죠.
(그런 의미에서 몇몇 기호품은
취향임에도 타인에게 해가 되기에 사용에 제한 받는거겠죠.)

그러나 취향에 관해서가 아니라
어느정도 공감이 되고 서로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는
정도내에서의 것에 대한 생산적인 토론은 나쁠게 없겠죠. ㅋㅋ

지금 논쟁의 논점을 보자면,
어떤 기술이나 그로 인한 도구가
인간에게 해를(포함한 영향을)끼칠 수 있다고 할 때,
이걸 사용하는 인간이 문제인가
도구자체가 문제인가인거 같은데,

원칙적으로 둘이 만나서 생기는 문제인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더 생각하자면
일단 해당 기술이 밝혀지고 도구가 만들게 된 것은
인간, 정확히는 그들의 필요로 인해서이고,
인간 자체가 해당 기술과 도구에 대한 필요가
없어지지 않는 한은 알게 된 기술과 만들어진 도구를
일시적으로 파괴하거나 금지시켰다고 하더라도
언젠가는 비공개적으로든 다른 형태로든
다시 나타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게 되는것이라 봅니다.

무기만이 아니라 유전공학 등 여러
강력한 과학기술과 관련 물품들에 대해서까지

그리고 심지어 어느정도는
우리의 생필품에 대한 것들에서부터 
여러 기호품 같은 것들도

모두 정도차이는 있어도
유사한 관점이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 인류의 전면적인 해당 기술에
대한 필요 소멸이나 관점의 전환의
계기가 생겨나지 않는다면,
당장의 기술이나 도구의 강제적 금지는
도리어 음성화나 인류내의 다른 세력과의
경쟁에서의 뒤쳐짐을 부르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반전평화주의자들이 많이 주장하는
먼저 무기를 없애면 당연 평화는 온다는 주장도
이러한 현실적 이유에서 따르기 어려운 주장이죠.

차라리 흔히 말하는 슈퍼파워가 되어
다른 마이너파워들을 통제하는게 그나마
현실적인 안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다면 적어도 강제적으로는 다른 세력의
전쟁욕구를 꺾을 수가 있겠죠.

물론 지금 미국정도 슈퍼파워가 되어도
여전히 타국가들의 견제들로 어려워하고
거기에 더해 자국 내부의 문제는
항상 골칫거리이기에
근본적 해결책에선 거리가 멀죠.

파괴욕과 살인욕구를
(편의상 여기선 각각의 덩어리들로 분류했지만
이것도 분해하면 더 작은 다른 모습을 띨수도 있을 듯..)
전환내지 해결하지 않는 이상
첨단무기가 없어도 사지만 멀쩡해도
사람은 살인과 전쟁을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이치로,
종교에 있어서도
종교를 믿게되는 인간 본성의 한 조합인
종교의 기본적인 원리를 깨부수지 않으면
즉 종교욕을 일으킨 세부 본성들을
전환내지 해소시킬 방안을 찾지 않으면,
(개인적으로는 그 방법을 과학에서 찾을수 있을거라 봅니다.)
단순히 외부적 물리적 강제만으론
북한을 비롯한 공산국가에서도 그랬듯
극단이데올로기에 전이된 종교를 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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